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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일반 정보

노안과 노화의 연관성

by 민블민블 2022. 11. 5.

노안이란?

나이가 들수록 가까이에 있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현상은 질병이라기보다는 수정체의 노화에 따른 눈의 장애 현상으로 봐야 한다. 이때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로 노안을 교정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노안의 원인과 증상

 

안구의 조절력이 감소하여 발생한다. 젊을 때는 모양체와 수정체의 탄력성이 뛰어나 가까운 물체를 또렷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먼 물체는 잘 보이지만, 가까운 물체는 흐려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거나, 작은 글자를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오기도 한다. 멀리 있는 물체는 잘 보인다.

 


진단


노안은 시력 검사와 굴절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매해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눈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눈의 구조

눈의 구조




노안이 안 오는 사람도 있을까?


그렇진 않다. 노안은 누구에게나 온다. 노안은 신체의 노화가 지속되면서 초점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이라면 또 나이가 많아지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눈 속의 렌즈인 수정체를 둘러싸고 있는 모양체근이 수정체를 조절해 렌즈의 두께와 굴절력을 변화시켜 멀고 가까운 것의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모양체근이 초점을 맞출 수 없어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아 노안이 생긴다. 
참고로 노안은 40대 중반에 시작되며, 50대 후반 이후부터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노안과 원시의 차이

 

앞서 말했듯이 노안은 나이가 들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 생기는 것이고, 원시는 눈의 굴절력이 틀려 초점을 제대로 맺지 못하는 것이다. 근시와 마찬가지로 눈의 굴절력 이상이라서 젊은 사람뿐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원시가 나타나는데, 원시는 멀리 잘 보이도록 교정해주면 가까이도 잘 보이지만, 노안은 멀리 잘 보이게 교정해도 가까운 것이 안 보이는 차이가 있다. 그래서 가까이 보기 위해 돋보기를 하나 더 사용해야 한다.

 

치료는?

 

근거리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 시력 정밀 검사를 받고 적당한 교정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까운 물체를 볼 필요가 있을 때마다 돋보기를 사용한다. 이와 함께 이중초점렌즈, 다초점렌즈를 사용하여 가까운 물체와 먼 물체를 모두 볼 수 있도록 교정한다. 하지만 안경, 렌즈를 착용하기가 꺼려진다면, 노안 교정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노안 수술의 효과 지속성은 5년?

 

노안 수술은 레이저 수술과 인공 수정체 삽입술로 나뉜다. 레이저 수술의 경우 재발이 있을 수 있다. 고주파나 레이저로 각막의 비구면차를 변화시켜 각막을 다초점렌즈처럼 만드는 방법이라, 신체의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나 상처 치유작용 등과 같은 이유로 각막모양이 변하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사람에 따라서 5~10년 정도 효과의 지속기간이 다르다. 반면 인공수정체의 경우 도수의 변화가 없으므로 영구적으로 시력이 지속된다.

 

노안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는?

 

녹내장과 같이 안과 질환이 있을 경우인데, 백내장이 있는 경우에는 레스토 렌즈 삽입술로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 할 수는 있다.
근시가 있는 사람에게 노안이 올 경우 착각하기 쉽다!

근시는 가까운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 물체는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근시가 있는 사람은 노안이 생겼을 때 오히려 시력이 좋아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 경우 일반적인 노안에 비해 가까운 물체가 잘 보이지만, 노화로 인한 수정체의 조절력 저하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자가검진


1. 신문, 핸드폰 문자 메시지 등 작은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다.
2. 책을 읽으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머리가 아프다.
3. 메뉴판, 버스 번호판 글씨가 잘 안 보인다.
4. 안개가 낀 것처럼 눈앞이 뿌옇게 변해 눈을 자주 비빈다.
5.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서 이런 증상이 더 심하다.
6.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진다.

노안을 늦추는 생활 수칙

 

1. 눈을 자주 깜빡거려줘라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층이 생겨 눈을 보호하는데 10초가 넘으면 보호막이 사라져 안구가 건조해지고 피로감이 심해진다. 컴퓨터나 한 곳을 장시간 응시할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에 신경 써야 한다.

 

2. 눈의 피로를 줄여라
책을 볼 경우 50분 뒤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럴 때 좌우, 상하로 돌리는 안구운동을 하는 게 좋다. 빛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눈이 피로할 수 있으니 조명에 신경써야 한다. 

 

3. 먹는 것도 중요
녹황생 채소와 신선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수면 및 장시간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조금 더 멀리해야 한다.

 

4. 자외선 조심
수정체의 조직을 파괴하는 원인 중 하나라 강한 자외선이다. 이는 백내장과 노안을 유발할 수 있다.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햇빛이 강한 날은 좀더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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