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를 보면 미 CPI에 대해서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세계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벌어지는 여러 현상에 대한 설명이 많아지면서 미 CPI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실 경제용어를 읽다 보면 머리가 아리아리하다. 그만큼 뭐가 복잡해 보이고 어려워 보이고 뒤돌아서면 금세 잊어버린다.
대체 미 CPI는 무엇인가?
CPI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를 의미한다. 소비자 관점에서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구매 동향 및 인플레이션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실제 수치가 예상치보다 높은 경우, 미달러화 가치 및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뜻이며, 낮은 경우는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미국 CPI와 우리나라 물가 상관관계
사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인 CPI는 우리나라 물가지수 데이터보다 더 중요한 값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한국 경제는 미국 시장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비단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미국의 영향을 우리나라만 받는 게 아니다. 유럽 등 선진국 및 그 외 대부분의 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22년 12월 13일자로 미국 CPI의 상승세는 낮아지고 있다. 이 의미는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의미한다. 이 의미는 당분간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 사실 금리 인상은 대출 이자의 압박을 가져온다.
아래 사이트는 우리나라 CPI 자료이다. 매년 소비자물가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며, 품목별 가격조사 등을 통해 현재 물가 및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등의 상승률 폭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물가지수와의 여러 상관관계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유익하다.
급격한 금리 인상,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다?
사실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탓에 경기침체는 가속화할 것 같은 전망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속도조절로 인해 소비자 물가지수가 어느 정도 내려오면서 금리인상 역시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되면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는 의미가 크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 영향이 올 확률이 크다. 빠져나간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할 확률이 크고, 그럼 한국 증시도 올라갈 확률이 크다.
내년 금리 인상 확률은?
아마 올해 오른 금리가 내년까지도 이어질 분위기다. 다만 가파른 상승은 더는 없을 것 같다. 만약 내년에 금리인상이 된다면 그건 세계 경제의 대불황을 예고하며 그에 따른 부작용은 만만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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