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용기에서 비스페놀 A가 검출되었다는 소식에 관심이 갔다. 대체 비스페놀 a가 뭐기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용기에 들어가 있는가? 좀 더 면밀히 알아볼 사항이다.
비스페놀 A란 무엇?
내분비 교란물질로 그동안 연구에서 알려진 동물실험에서 당뇨병, 유방암, 전립선암, 정자수 감소, 생식 문제, 조숙증, 비만, 신경학적 문제 등을 일으키며 심화시킨다고 알려졌다.
특히 임산부가 비스페놀 a에 노출되면, 태아에 신체적, 신경학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병, 플라스틱으로 만든 식품 용기, 금속 식품과 유아용 캔의 내부 벽면에서 흔히 발견된다.
용도
폴리카보네이트, 페놀릭, 폴리에스테르, 에폭시 수지의 원료이며 가소제의 산화방지제, PVC 종합억제제로 쓰인다.
이것은 캔의 부식을 방지하거나, 열에 대한 저항성과 내구성을 높이기 위하여 플라스틱 병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다.
비스페놀 A가 우리 몸에 어떻게 들어오나?
식품 용기 및 포장재 사용, 주류병, 유아용 젖병, 감열지 영수증이나 접착제, 오염된 환경이나 집먼지를 통해서도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
우리 몸에 얼마나 들어올까?
통합위해성평가 결과 비스페놀 a는 인체노출안전기준 대비 0.1%~0.5%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현시대에서 비스페놀 a가 든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지려면 산속 자연인 생활 속에서도 이런 위험 물질이 든 모든 물건들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뜻이다.
비스페놀 A와 같은 유해 물질 규제
사실 비스페놀 a의 사용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하라고 하지만, 실제 아기 장난감 및 각종 용기 등 생활에 밀접한 물건들의 규제는 엄격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안하다.
참고로 안전 기준은 식품 기구 및 용기. 포장의 비스페놀 a 용출규격은 0.6ppm 이하이다.
관련질병
발암물질이란 확실한 증거는 없으나, 일부 전독성시험에서 양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내분비장애물질로 분류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