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도 아닌데 빙수가 먹고 싶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온라인 또는 앱으로 주문하면, 결제를 마친 뒤부터 1시간 안에 배달이 되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너무 편리하니 괜히 쓸데없는 것까지 사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
1+1 행사로 산 왕수박알 빙수
서주 왕수박알 빙수를 1+1에 사서 약간의 우유를 넣어 먹어봤다. 행사가 2,990원으로 2개를 샀으니 한 개 1,550원을 주고 산 격이다. 이젠 거의 다 그렇듯 양은 정말 적다. 간에 기별도 안 가지만 더위는 일순 사라졌다.
제일 밑에는 알갱이 얼음이 있고 그 위에는 수박바가 있고, 제일 위에는 메로나 아이스크림이 놓여있다. 뚜껑을 열면 꽃잎 모양의 메로나 아이스크림이 가장 먼저 보인다. 어쨌든 시원하게 잘 먹었는데 재구매는 팥빙수로 할 것 같다. 역시 내 입맛엔 팥빙수가 최고다.
목이 마른 나머지 빙수를 다 먹은 후에야 내용물을 못 찍었다는 후회감이 들었다. 뭐 빈 용기라도 한컷 남겨야 할 것 같아서 가볍게 용기만 찍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달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 기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배송료
4만 원 이상 무료 (미만은 3,000원)
전단 행사 및 1+1 행사를 자주 하며, 네이버 쇼핑으로 이용 시, 첫 구매 할인 쿠폰 및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vs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상품 관련 불편한 점
홈플러스에서 안 파는 상품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파는 경우가 있고, 역으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안 파는 제품은 홈플러스에서 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이 약간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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