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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일반 정보

폐식용유 처리 이렇게 쉬웠네?

by 민블민블 2022. 12. 12.

한동안 카놀라유 식용유가 건강에 안 좋다는 말들이 많아서 선물로 들어온 걸 처리하느라 혼쭐이 났다. 주위에서는 어려운 분들에게 기부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내 건강에도 안 좋은 걸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기부할 수 있을까?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나는 안 되는데 남은 된다?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 게 너무 놀라웠다.

 

 

 

말 많은 카놀라유의 유해성

카놀라유는 유전자변형생물인 GMO와 관련이 있다. 또한 이 기름을 고온에 사용 시 독보적인 산패율도 문제다. 산패율이 높으면 그만큼 발암물질도 많이 생성된다. 이뿐만 아니라 이 기름이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한편에선 여전히 카놀라유 유해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한 번 튀기고 남은 기름

집에서 튀김을 자주 안 해 먹지만 가끔 에어 프라이기가 아닌 진짜 튀김 맛의 정석을 느끼고 싶어서 기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약간의 튀김 음식을 위해서는 그 이상의 기름이 필요하기에 요리 후 남은 폐식용유 처리가 골칫거리였다. 사실 예전에는 기름이 아까워 한 번 썼던걸 모아놨다가 다음번 튀김 요리 때 재사용한 적이 있었다. 가뜩이나 좋지 않은 튀김요리에 기름까지 재사용하면 건강에 좋을 리 없다. 

 

내가 사용했던 폐식용유 처리법

한때 소형 기저귀가 쌓여있었을 때는 거기에 폐식용유를 부어 종량제 봉투에 버리곤 했다. 사실 이 방법이 제일 낫다고 생각했었다.

 

가장 간단한 폐식용유 처리법

폐식용유는 우유팩 등에 부어 냉동보관 후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된다. 사실 이 방법이 가장 깔끔하고 손이 가지 않는 방법이다. 

 

혈관에 좋은 기름

대표적으로 올리브유와 포도씨유가 있다.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 만든 것으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올리브유 중에서도 퓨어 올리브유는 180~240도의 고열에서 튀김 등의 요리를 할 때 사용되지만, 버진 올리브유는 가급적 고열로 조리할 때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버진 올리브유에 많이 든 항산화. 해독. 면역기능 증강. 항균 작용을 하는 스쿠알렌. 토코페롤. 폴리페놀이 열에 약하기 때문이다. 그 외 포도씨유는 포도씨를 압착해 만든 기름으로 발연점이 섭씨 250도에 달해 튀김이나 부침에 좋다. 포도씨유 속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콜레스테롤이 많은 오징어나 새우를 튀기는 데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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