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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질병 및 의학

블랙핑크 지수 목에 난 표피낭종

by 민블민블 2022. 11. 8.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목에 메추리알 크기의 혹이 보여 많은 팬들이 걱정이 앞섰다. 그녀 목에 포착된 혹은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의학 전문가들도 이상 소견을 전했다. 포착된 사진만 봐도 단순히 그냥 넘길 사안은 아닌 듯 보였을 정도로 혹은 꽤 커 보였다.

 

블핑 지수 표피낭종
확연히 보이는 혹

 

림프계 이상설

의견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그녀가 검사받기 전에는 아마 여러 낭설이 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림프계 이상설도 떠돌고 있다.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인 림프종은 매년 5000명가량의 신규 환자가 등록될 정도로 드물지 않은 암이다.

 

발병 나이는 대략 60대부터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기 이식을 받았거나 자가면역질환을 앓는 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등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병 위험도는 높아진다고 한다.

 

 

 

표피낭종 의심설

한 외과 전문의가 블랙핑크 지수의 목에 난 혹을 두고 표피낭종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조언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세라 대한 외과의사회 부회장은 한 의학채널에서 "지수의 사진을 보면 99.99%의 확률로 표피낭종이 의심된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외과 전문의가 말할 정도면 "지수야, 그만 병원 가자!"하고 측근은 말해야 한다.

 

표피낭종이란?

피부 밑, 표피층의 기름샘이 막혀 종양이 생기는 것이다. 이 종양의 모양은 원형이며, 작고 단단하며 유동적이다. 이 낭종은 수년간 작게 유지될 수 있지만, 점점 커지기도 한다. 아이보다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원인

표피낭종은 심상성 여드름 환자에서 모낭의 입구 부위가 피부에 막히면서 생기기도 하고, 표피가 피부 깊숙이 떨어져 들어가 증식하면서 생기기도 한다. 이 세포는 낭종의 벽을 형성하며 부드럽고 노란 케라틴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낭종을 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낭종의 벽이 터지면 케라틴이 피부 주변으로 분비되어 자극감과 염증을 유발한다.

 

증상

표피낭종은 거의 모든 피부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크기는 직경 1~5cm 정도로, 중심부에는 면포와 같은 구멍이 있고, 짜면 악취가 나면서 치즈같이 생긴 물질이 배출된다.

 

이 물질은 지방질과 연화된 각질로 주로 얼굴, 목, 귀 근처에 발생한다. 가드너 증후군이나 모반양 기저 세포암 증후군과 동반된 경우에는 많은 낭종이 호발 부위 외에도 발생한다.

 

통증은?

대체로 무증상이다. 하지만 이차 감염이 발생하면 빨갛게 붓고 압통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 방법

염증성 낭종은 피부를 작게 절개한 후 이물질을 빼낸 후, 낭종의 벽을 이루는 껍데기를 제거하면 된다. 하지만 낭종 주위의 피부에도 염증이 있다면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다.

단, 드물지만 낭종벽에서 악성도가 낮고 전이되지 않는 편평 세포암이 발생할 수 있다.

 

참고

가드너 증후군

APC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가족성용종증 중 골종, 편평 세포 낭종, 지방종 등 특이한 대장 이외 병변을 보이는 질환군을 의미한다.

 

모반양 기저 세포암 증후군

피부, 치아-골격계, 신경계 등 외배엽과 중배엽에서 발생하는 장기와 이와 관련된 기관에 비정상을 보이는 증후군이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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