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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수요일만 기다리는 사람은 나는 솔로 애청자! 재밌어서 재방 삼방 자꾸 보게 되네

by 민블민블 2024. 2. 28.

매주 수요일마다 기다려지는 프로그램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나오는 '나는 솔로'이다. 다양한 외모, 성격, 직업, 가치관까지 정말 인간 군상의 집합체를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다. 기획 및 연출은 남규홍 PD이며, 그는 오래전 SBS 간판 예능이었던 '짝'을 제작한 바 있다. 

 

프로그램 명도 찰떡이로구나!

'나는 솔로'라는 타이틀이 요즘 세태를 반영한 것 같다. 짝이 있고 없고를 떠나 사실상 인간은 고독한 존재고, 홀로 죽음을 맞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를 보면 '나는 솔로'라는 타이틀은 함축적이고 정교하다.

 

 

기획부터 출연진까지 그저 모두 천재!

예상치 못한 생각, 감정, 행동이 고스란히 전달돼 시청자들은 브라운관 속에 흠뻑 취할 지경이다. 예측불허의 상황에 절여져 도파민이 뿜뿜 한다. 정말 저 상황에서 어떻게 저런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할까? 그 모든 흥미와 웃음은 한 주의 고단함을 잠시 쉬게 해 준다. 

 

편성일 '수요일'이 주는 의미

월요병을 극복하고 한창 업무에 시달릴 즘 피로감을 풀게 해주는 '나는 솔로', 3일간 업무에 시달린 자들은 나는 솔로를 보며 맥주 한 캔을 들이켠다. 예전과 달라진 술문화, 나 홀로 스트레스를 푸는 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주는 감정이입 그 이상의 재미를 맛보기 위함이다. 애청자들의 도파민을 앗아가는 나는 솔로. 

 

세 MC의 찰떡같은 멘트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의 언변에 또 한번 웃으며 쓰러진다. 이들의 멘트를 듣고 있다가 빵, 터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나는 솔로 진행자

 

 

운명의 연결고리

세 명의 진행자 생일에 '운명'을 논할 수밖에 없다. 한 프로그램에 세 명의 MC들의 생일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엮인 건 보기 드문 우연? 아니 운명.

 

벌써 19기

편성시간; SBS 플러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매주 수요일의 꽃

그동안 여러 기수들의 출연자들이 활약해준 덕분에 벌써 19기 출연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요일을 기다리게 만든 프로그램, 나는 솔로! 오늘은 어떤 빌런들의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줄까,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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