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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식재료 정보

스파게티 종류가 의외로 많네?

by 민블민블 2022. 12. 20.

내가 아는 스파게티 종류는 딱 네 가지다. 대체로 대중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비롯하여 크림 스파게티, 해물 스파게티, 로제 스파게티 등이다. 그 외의 스파게티는 이름도 어렵고 또 자주 해 먹지 않으니 사실 잘 모른다.

 

늘 먹는 건 토마토와 로제 스파게티

이건 시중에 파는 소스들 영향도 있지만, 가장 무난하고 입에 맞는 소스라 그런지 스파게티를 해 먹는 날은 꼭 이 두 가지에서 선택한다. 사실 요즘에는 로제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로제 스파게티를 해 먹는 편이다. 하지만 시중 소스만으로 면과 함께 볶아내면 맛이 없다. 그래서 늘 마늘과 살짝 데친 토마토와 양파를 다져서 소스에 함께 볶아줘야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스파게티 면을 다 먹고 나서 남은 소스 활용

딱 1인분의 소스가 남아 이걸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하다가 결국 소면을 끓여 소스에 비벼먹었다. 맛은 심심해서 다 먹어가는 할라피뇨 몇 개를 꺼내 스파게티 흉내를 낸 정체불명의 음식을 해치웠다. 맛은 없어보여도 나름 먹을 만했다.

 

 

스파게티-소스에-비빈-소면

 

 

스파게티 종류

롱 파스타, 숏 파스타, 속을 채운 파스타로 나뉜다.

 

스파게티 

다들 한번쯤 먹어본 토마토소스가 곁들여진 스파게티를 말한다. 소스는 다양하며 그에 따라 스파게티 이름도 달리 한다.

그 외 카펠리니, 베르미첼리, 페델리니, 스파게티니 등이 있다.

 

링귀네

단면은 납작한 형태이며 주로 해산물이나 페스토와 함께 먹는다.

 

페투치니

계란이 들어간 납작하고 두꺼운 모양의 면이다. 

 

파파르델레

폭이 무려 20mm가 넘는 납작하고 가는 롱 파스타로 크림이나 미트소스와 잘 어울린다.

 

숏 파스타

마카로니

한때 마카로니 춤이 유행할 정도로 다들 한 번쯤은 먹어봤을 것이다. 주로 그라탱이나 리소토에 활용한다.

 

뇨끼

감자와 밀가루로 만든 반죽을 둥글게 작은 덩어리로 만든 것이다. 이탈리아식 수제비로 알려져 있으며 식감은 부드럽다.

그 외 리가토니, 쿠스쿠스, 펜네, 푸실리, 파르팔레, 콘킬리에  등이 있다.

 

 

 

 

속을 채운 파스타

라비올리

우리나라의 만두와 같이 속을 채운 파스타로 생면 반죽에 돼지고기, 치즈, 닭, 야채 등을 넣어 삶아 수프나 튀김으로 먹는다.

그 외 아뇰로티, 토르텔리니, 메젤루네, 파고티니, 카넬로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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