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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일반 정보

쏟아지는 헤어제품의 종류 및 사용용도

by 민블민블 2022. 11. 22.

요즘 탈모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 건 물론 스트레스도 받고 있다. 그래서 사용 중인 샴푸 및 린스, 그 외 헤어 관련 제품들을 찬찬히 살펴봤다. 화장대에는 각종 헤어앰플, 헤어팩, 헤어 영양제 등 종류별로 하나씩은 있었다. 사실 피부보다 더 신경 쓰이는 건 모발이다. 한 올 한 올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은 절로 나온다. 솔직히 얼굴 주름보다 더 신경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흰머리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 건 탈모

처음 머리카락 몇 올이 희끗거렸을 때는 '나도 이제 늙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그런데 풍성했던 머리카락이 어느새 가늘어지고 힘없이 후두두 빠져버릴 때면 정말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다. 그 때문에 탄력을 잃은 머리카락을 되살려보겠다고 헤어제품에 돈들이며 좋다는 건 이것저것 다 사서 사용해보기도 했다. 물론 탈모에 좋은 음식도 먹어가면서 온갖 정성과 시간을 들였었다. 그런데도 결과는 나아지지 않았다. 

 

혹시 쓰고 있는 헤어제품에 문제가 있는 건가?

어쩌면 제품별 용도를 잘못 이해하고 사용한 게 아닌가 싶어 알아봤다. 아무리 가는 세월이 야속하다지만 돈과 시간, 정성을 쏟아부었음에도 효과를 못 본다면 굳이 이렇게 여러 헤어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헤어-앰플

 

 

 

용도별 사용법

헤어앰플

넓게는 트리트먼트에 속한다. 헤어앰플은 집중적인 헤어 케어를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일정 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사용해야 한다. 헤어앰플의 특징은 촉촉하고 생기 있는 머리카락을 만들어준다. 사용법은 샴푸 후 약간 촉촉한 머리카락에 앰플을 바르고 2~3분 뒤 깨끗이 헹궈준다. 

 

헤어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는 영양 공급 역할을 한다. 린스는 머릿결을 보호하고 트리트먼트는 모발 깊숙이 작용해서 뿌리 부분에 집중적인 영양을 공급한다. 트리트먼트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그 첫 번째는 물로 씻어내는 타입과 씻어내지 않아도 되는 타입이 있다. 씻어내는 타입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게 적당하다.

 

헤어팩 

헤어팩은 영양 공급 및 모발 보호 기능이 특징이다. 손상된 모발을 단 시간 내에 건강한 모발로 회복시키는 고농축 헤어 팩이라 할 수 있다. 사용법은 샴푸 후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해 준 다음, 모발 전체에 고루 바른 다음 비닐 캡을 써준다. 15분 정도 지난 뒤 깨끗이 헹궈준다. 

 

헤어 컨디셔너

린스와 같은 개념이라 할 수 있으며 헤어 손상을 막아주는 게 특징이다. 컨디셔나 또는 린스는 샴푸 후 머리를 헹굴 때 사용한다. 사용법은 모발 끝에 린스나 컨디셔너를 바르고 마사지하듯 만진 다음에 미지근한 물에 헹궈주는 게 좋다. 깨끗하게 헹구지 않으면 두피에 뾰루지나 붉게 변할 수 있다.

 

그나마 효과 좋았던 건, 헤어앰플

사실 모발은 관리하면 나아진다. 다만 탈모는 못 막을 뿐....

어쨌든 여태 써본 헤어제품 중 개인적으로는 헤어앰플이 내 모발 건강에는 도움이 됐다. 사실 헤어제품을 많이 쓴다고 모발이 특별히 더 건강해지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과하게 쓰면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것 같다. 물론 여태 사용법 숙지가 미숙한 점도 있었다. 그렇다고 헤어제품을 종류별로 다 갖추고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세월이 흘러 돌이켜보니, 내 모발에 적당한 헤어제품 하나와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면 어느 정도 모발 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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