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투자로 이만큼 벌었어요! 스타들의 말말말

건물 투자로 돈 불린 스타급 연예인들이 화제다. 그들은 매년 부동산 관련 기사에 단골손님처럼 항상 거론된다. 뭐 내돈내산인데 무슨 상관인가, 라며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물론 나쁘지 않다. 어쨌든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던가.

건물 투자 솜씨

대중들은 연예인 중에서도 스타급 연예인이 어떤 건물을 사고파는가에 대한 관심을 두곤 한다. 사실 그들의 건물 매각 가격도 놀랍지만, 차익 실현으로 인한 수익, 가령 몇 십억을 벌어들였다는 소식 등에 매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때가 있다. 그것도 매입한 지 몇 년 만에 얻은 수익에.

사실 그들이 부동산 지식이 많아서 건물 투자를 잘하는 건 아닐 것이다. 그들에겐 자산전문가 및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으로 상권 분석 및 향후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에 투자한 케이스가 많을 것이다. 물론 별도로 부동산 공부를 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대출은 필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건물을 살 때, 당시 건물 매입가 기준으로 적게는 20%, 많게는 70~80% 이상의 금액을 대출받아 매입했다는 기사를 봤다. 아무래도 스타급 연예인들의 연 소득을 따져봤을 때 은행권에서는 그들이 갚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어마어마한 대출금을 책정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그들에게는 특별 프리미엄 대우로 큰 금액의 대출이 가능한 것 같다.

하지만 난 전액 현금으로 건물 샀다!

대출이 90% 이상인 사람도 있으나, 대출 없이 100% 자신의 자산으로 건물을 매입한 연예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탤런트 전지현, 영화배우 이미연을 뽑을 수 있다.

전지현의 경우, 부동산 5채를 사면서 딱 한 번만 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10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건물을 86억 원에 매입한 것을 계기로 이후 근 15년간 건물 매입가로 쓴 돈만 무려 888억 원에 이른다.

매각 3년 만에 106억 원의 차익을 거둔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은 개인 법인으로 투자한 영등포 빌딩을 매각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돈에 관심이 없어요'라고 말한 배우 류준열

류준열은 강남구 역삼동의 건물과 토지로 68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 과거 자신은 돈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으나, 실제 재테크의 신이라 불릴 만큼 짧은 기간에 엄청난 재산을 불려 호사가의 입방아에 올랐다.

시세차익 327억! 가수 비의 재테크 화제!

가수 비는 2021년 청담동 건물을 495억에 팔아 327억 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 그는 오랜 기간 소유하던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2008년 약 168억 원에 사들였던 건물을 비로소 2021년에 495억 원에 매각한 것이다.

부창부수, 탤런트 김태희 역시 71억 원의 차익을 거두다!

김태희는 2014년 132억 원을 주고 건물을 매입했는데, 매입 당시 86억 원의 자기 자본과 46억 원의 대출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7년 만인 2021년에 건물을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었다. 남편도 건물 부자, 부인도 건물 부자, 두 부부의 재산도 놀랍지만 건물 재테크 실력도 대단하다. 이들 부부 외에도 김승우, 김남주 부부, 개그맨 박명수 부부 등 다수의 스타가 건물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