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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뚜레쥬르에 들르다

by 민블민블 2023. 4. 13.

오늘도 유혹을 못 이기고 동네 뚜레쥬르에 들렀다. 이번엔 단팥빵을 샀는데 이름이 '팥이빵빵 단팥빵'이다. 정말 이름처럼 팥이 빵빵하게 채워졌을까? 괜한 궁금증에 일단 몇 개를 사봤다.

 

뚜레쥬르의 제품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빵은 생크림과 단팥빵이다. 자주 먹어도 물리지 않고 S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T멤버십 할인 또는 적립이 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하다. 그래서 오늘도 뚜레쥬르로 직행한 것이다.

 

 

과연 이름대로 팥은 빵빵하게 들었을까?

 

뚜레쥬르 팥이빵빵단팥빵

 

사실 팥이 빵빵하게 들었다기 보다는 적당히 든 편에 속한다. 요즘 같은 상황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지인이 있는데, 뭐 그 말도 맞긴 하다. 그렇다고 빵 이름을 '팥이적당한 단팥빵'이라고는 하면 사람들의 구매율은 별로 높지 않을 듯하다. 

 

팥이빵빵 단팥빵 영양 정보

 

 

먹은 후기

팥이 적당히 달아서 먹기 좋았고, 식감도 좋았다. 이번 제품은 반죽에 이스트향이 강하지 않아서 특히 더 마음에 들었다. 얼마 전에 먹은 동일한 제품의 반죽에서는 이스트향이 다소 강해 코를 톡 쏘는 불쾌감을 줬었다. 하지만 오늘 먹은 이 제품은 모든 게 완벽했다.

 

 

개인적인 바람

대기업제품에는 큰 바람이 없다. 그저 모든 제품이 오르기만 하는데, 내릴 줄도 알았으면 하는 게 바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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