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수익을 매번 확인하는 일상. 특히 애드센스는 하루에 몇 번이나 확인한다. 이미 습관은 굳었다고 할 수 있다. 즐겨찾기로 해놓은 애드센스 사이트. 컴퓨터만 켜면 저절로 확인하게 된다.
오늘은 티스토리 블로그 클릭별 단가와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클릭별 단가를 비교해 봤다. 핵심은 광고 단가이다. 어떤 포스팅에 어떤 광고가 붙느냐에 따라 수입은 확연히 달라진다.
문제는 블로그 방문자가 내 포스팅 광고를 클릭해 주느냐, 아니냐에 달렸다!
아무리 찾아줘도 광고 클릭이 없다면 방문자 수 백 명에 12원 정도의 수익만 생기게 된다. 오늘은 정말 최악의 광고 단가를 맛봤다. 물론 방문자수도 많지 않지만, 클릭 1에 광고 단가가 0.04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52.40원을 벌었다. 지금 이 블로그의 어떤 포스팅에 붙은 광고 단가다. 처참하다. 애드센스를 살펴보니 하단 광고로 나온다.
반면 애드포스트 수익은 클릭 1에 439원이다. 게다가 방문자수는 17명에 불과했으며, 노출수는 30으로 사실 네이버 블로그는 방치 상태였다. 티스토리에 너무 열중하다 보니 네이버 블로그는 뒷전이었다. 수익 차이를 보니 괜히 네이버를 홀대한 것 같다.
광고 단가를 위해 포스팅 선별에도 신경 써서 작성하라고 하는데, 솔직히 이것저것 분석해 가며 글을 쓴다는 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다. 또 그렇게 써도 높은 단가의 광고만 붙는 것이 아니다.
결론은?
현재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어느 블로그에 비중을 높이겠다는 생각보다는 운영 중인 블로그에 꾸준히 포스팅을 쌓는 게 좋다. 언제 어느 포스팅에서 수익은 터질지 모른다. 다만 많은 포스팅을 함으로써 방문수를 높이는 게 좀 더 클릭률을 높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물론 방문수가 많아진다고 클릭률이 비례하는 건 아니다. 다만, 클릭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방문자가 많아야 그 확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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