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업소용 계란찜이 유행이다. 나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로 업소용 계란찜을 만들어봤으나 오랫동안 먹어왔던 계란찜 맛이 안 나서 그런지 이후부터는 내가 하던 대로 계란찜을 만든다. 사실 업소용 계란찜은 확실히 부드럽긴 하다.
업소용 계란찜
포인트는 계란을 잘 풀어서 걸러주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과정이 귀찮다. 하지만 푸딩처럼 부드러운 계란찜을 먹고 싶다면 업소용 계란찜 레시피로 만들기 바란다.
재료
계란 3개, 소금, 설탕 각각 1/3큰술, 대파 또는 쪽파 반대, 참기름 1큰술, 통깨 솔솔 뿌릴 정도, 물 100ml
만들기
1. 작은 뚝배기에 계란 3개를 넣은 뒤, 거품기로 계란을 풀어준다.
2. 두 번 정도 계란을 걸러준다.
3. 설탕, 소금 각각 1/3큰술을 넣고 거품기로 한번 더 섞어준다.
4. 물 100ml를 넣어준 뒤 또 거품기로 저어준다.
5. 가스레인지에 뚝배기를 올린 뒤, 계란이 몽글몽글해질 때까지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불은 중불로 해둔다.
6. 몽글해지면 썰어둔 파를 넣어준 뒤, 뚜껑을 닫고 4~5분 가량 익혀주는데, 이때 불은 약불로 줄여준다.
7. 4~5분 뒤 부풀어오른 계란찜을 만날 수 있다. 불을 끄고, 통깨와 참기를 뿌려주면 된다.
집에서 만든 계란찜
위의 모든 과정을 단 한 번에 끝낸다.
적당히 부드러우면 되기에 계란을 굳이 걸러줄 필요가 없다.
재료
계란4개, 소금 한 꼬집, 국간장 1스푼, 참기름, 대파 1/3개, 당근 1/4개, 양파 1/4개 다져준다.
계란을 거품기로 풀어준뒤, 위 재료 다 넣기!
위의 재료를 섞은 용기를 찜기 안에 올려둔 뒤, 중불로 익혀준다.
계란이 찜기 뚜껑을 뚫을 기세로 부풀어 오르면 젓가락을 찔러본 뒤 계란이 묻어나지 않으면 불을 끄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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