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를 공부하다가 차조기가 눈에 들어왔다. 차조기가 눈 건강과 관련 있다고 하니 좀 더 분석해보려고 한다.
차조기란 들깨의 변종이며 원산지는 중국이다. 차조기잎을 소염이라고 하며, 색깔은 붉은색과 녹색이 있다. 특히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자색을 가졌다고 하여 '자소'라고 하며 향기는 매우 독특하고 식욕을 나게 하며 사람을 소생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분
특유의 향기는 정유로 페릴라알데히드가 주성분이다.
작용
발한작용, 위액분비촉진과 위장의 연동증진, 이뇨작용
약용으로 쓰이는 자소의 효능!
즉 자색 차조기는 물질이 썩거나 삭아서 변질되는 것을 막는 방부작용이 뛰어나다.
생선독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나 초기 감기에 걸렸을 때는 자소를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참고로 자소엽 100g 에는 비타민 A 효과가 무려 4800IU나 된다고 한다.
차조기와 눈 건강
차조기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올린이 들어있다고 한다.
루테올린이란 영문으로 Luteolin이며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플라본(flavone)으로 노란색 결정성 외관을 가지고 있다. 루테올린은 레세다 루테올라 식물에서 얻은 황색 염료 화합물로 기원전 1000년 이후로 염료의 공급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식물성 화합물인 루테올린은 눈 건강뿐만 아니라 뇌 염증 분자의 방출을 직접적으로 억제하여 뇌의 염증, 기억력 감퇴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루테올린이 차조기에 풍부하다고 한다.
그 외 루테올린이 풍부한 식재료
올리브유, 셀러리, 후추, 당근, 로즈메리, 카모마일, 페퍼민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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