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구글유입 시기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분 많으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구글유입이 되는지 제가 분석하고 추정한 것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구글유입이 어려웠던 이유
첫 번째 이유는 티스토리 데이터센터 화재가 큰 것 같습니다. 이후 정비 기간도 너무 늦었고 또 뭘 건드렸는지 현재 게재율도 엉망이 돼버렸습니다. 저의 첫 번째 티스토리 블로그는 글이 30개 되었을 때부터 구글유입이 발생했습니다. 이후로도 꾸준히 발생했고요. 하지만 여기 두 번째 블로그에서는 가뭄에 콩 나듯 십일에 한 번 꼴로 구글유입이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1회?
결국 티스토리 데이터센터의 복구가 너무 늦어진 점, 요 근래 또 뭔가 조짐이 안 좋아진 점 등이 구글의 신뢰도를 얻지 못한 것 같습니다. 몇몇 블로그들 외에는 거의 다 게재율이 낮습니다. 광고 게재율이 낮으면 포스팅마다 안 뜨는 광고가 많아지겠죠.
언제 구글유입이 시작될까?
1. 구글이 좋아하는 글이 아무래도 유입이 잘 일어나겠죠?
이건 화재 스토리도 갉아먹을 만큼 강력한 힘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여전히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못 쓰고 있습니다. 무슨 구글 seo에 맞게 써야 한다, 창의적이야 한다 등등 많은 얘기가 있지만, 건강, 의학, 질병 등의 정보를 올리면 거의 다 뻔하지 않습니까? 물론 카테고리 추가해서 일상 얘기를 쓰면 그 부분은 창의적이 되겠네요. 어쨌든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쓰면 구글 유입은 확실히 빨리 이루어집니다.
2. 탄생한지 얼마 안 된 블로그는 최소한 두 달은 기다려야 합니다.
저의 두 번째 블로그가 만들어진지 이제 두 달째 되어갑니다. 제가 오늘 이 글을 쓴 이유는 구글유입이 무려 4회나 되었다는 거죠. 하루에 4회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물론 첫 번째 블로그와 비교하면 부끄럽기 이를 데 없지만요. 어쨌든 구글유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점점 그 유입수가 증가할 수 있다는 예측이 섭니다. 그래서 약간 희망이 보이기도 하고요. 일단 초보 블로그는 최소 두 달을 기다리시라, 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3. 이슈거리 하나쯤은 써두는 게 좋습니다.
계속 건강 및 질환에 관한 얘기를 쓰다가 그날의 이슈 거리를 조합해서 글을 쓰니 평소보다 세 배 이상의 조회수가 나왔습니다. 물론 조회수가 높다고 수익이 좋은 건 아니지만, 최소한 구글유입의 발판은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어제 이슈 거리를 연결고리로 글을 하나 올렸더니 평소 100회이던 조회수가 300대로 올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구글유입이 4회나 되었습니다. 사실 이슈 거리는 반짝하다가 이후 조회수가 폭망일 때가 있는데, 그래서 이슈글은 가끔 쓰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이슈 검색어가 내 블로그 주제와 비슷하거나 맞으면 그걸 조합해 글을 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결국 블로그 시작하고 두 달 정도는 꾸준히 글을 써줘야 하며, 장기전으로 봤을 때는 주제가 있는 블로그가 구글유입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으니 블로그 개설할 때부터 주제를 정하고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사실 두 달 동안 구글유입에 신경을 썼는데, 결국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려면 인내와 지구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포스팅수 1,000개가 될 때까지는 수익을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최소 1,000개는 써봐야 감을 잡는다고 하니,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분들은 저와 함께 지치고 힘들어도 꾸준히 글을 써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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