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를 떠나는 한국 사람들은 한 해 몇 명이나 될까? 동남아시아 쪽 연수는 주로 호주나 미국의 연수를 가기 전에 예행연습차 다녀오는 이들이 많다. 소위 필리핀 어학연수는 서방 국가로의 연수를 위해 미리 영어의 두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필리핀 바기오 소개
위치
해발 1,520m 높이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특성상 기온이 일 년 내내 20도 전후로 연수를 떠나는 사람들이 지내기엔 꽤 좋은 날씨 조건이다. 마치 우리나라 가을을 연상케 한다. 마닐라 북쪽 210km 지점으로 범햄 공원(Bumham Park)과 라이트 공원(Wright Park) 및 필리핀 사관학교(Philippine Military Academy)가 있다.
특징
필리핀 최대의 교육도시로 10여 개의 대학이 위치해 있으며, 인구수 대비 대학교 비율이 높아 우수한 인재가 많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기오 어학연수는 이런 사람이 가야 한다!
영어의 기초를 제대로 다지기 원하는 사람은 다른 동남아의 어학연수보다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를 추천한다.
비용(4주 기준)
주거비; 평균 70만 원 내외
생활비; 대략 30만 원 정도
물론 이 비용은 개인차가 있다. 여태 써왔던 용돈 등 소비 습관 및 생활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바기오 치안 문제
다른 필리핀 지역에 비해 안전한 편이다. 심지어 수도인 마닐라보다 더 안전하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든 100% 안전한 곳은 없기에 항상 주의하며 생활해야 한다.
바기오에서 유심을 사용하려면?
대체로 GLOBE와 SMALT를 많이 쓴다.
유심은 보통 SM몰 꼭대기층에 있는 GLOBE에서 많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치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올라가 뒤로 돌아 우측방향 쪽을 살펴보면 보인다고 한다. 참고로 'PHOTOLINE이라는 사진관'을 찾으면 그 옆에 위치해 있다.
유심과 프리페이드 카드를 사야 하는데, 프리페이드 카드는 100/300/500페소짜리가 있다.
바기오 어학연수의 장점
1. 외국 학생들 비율이 80%나 되어 한국 학생들이 교류를 즐기며 공부할 수 있다.
2. 짧은 어학연수 기간 동안 수준 높은 강사와 많은 수업을 통해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적합하다.
3. 세부나 클락지역에 비해 어학연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4. 바기오 현지인들 중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다. 젊은 사람은 물론, 중년의 택시기사들도 영어를 할 수 있다.
5. 카지노나 유해시설이 없다.
6. 필리핀의 메인섬인 '루손섬' 북부에 있어서 한국에서는 거의 듣지 못한 숨은 명소들을 다녀올 수 있다.
7. 바기오는 빵 가게가 유독 많으며 저렴하다. 또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류 역시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단점
1. 공항과의 거리가 꽤 멀다. 클락공항에서 2~2시간 반 정도 걸린다.
2. 세부나 마닐라처럼 큰 도시가 아니어서 실내에서 운동을 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 대신 범햄 공원이 있어 조깅 등으로 외부 운동은 가능하다. 또한, 선선한 날씨 덕에 한낮에도 골프나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합하다. (결과적으로 장. 단점이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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