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우려면 면역 강화에 힘써야 한다. 면역 강화만이 질병을 물리칠 수 있고, 또 예방할 수 있다. 면역 강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 중에 효과적인 걸 소개해본다.
면역이란?
몸 안에 들어온 병원체인 항원에 대하여 항체가 만들어져서 다음에 같은 항원이 침입하여도 다시 발병하지 않도록 저항력을 가지게 된 것을 말한다. 즉, 면역시스템이 전제된 생물이 감염이나 질병에 대항하여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작용 또는 그 상태를 말한다.
면역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인데, 우리 몸을 둘러싼 피부나 코, 기관지, 소화기관의 점막, 위산 등은 우리 몸을 외부로부터 단단히 방어해 준다. 그렇기에 특히 점막면역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 사실상 무수히 많은 병원균으로부터 물리적인 일차 방어체계 역할의 80%를 차지하는 것은 점막면역이다.
이거 먹고 5년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렸다!
지인 중 한 명이 이번 독감으로 고생한 내게 선물한 면역 강화의 최고 식품인 '꿀마늘'을 선물했다. 사실 그 어떤 것보다 최고의 선물이지 싶다. 개인적으로 너무 감동을 먹어, 앞으로 그 지인에게 나 역시 더 마음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꿀마늘 만들기
만드는 과정은 약간 복잡해 보여도 결과적으로 보면 간단한 편이다.
1. 물 1리터에 계피 4~5조각을 넣고 그 위에 채반을 올려둔 다음, 깐 마늘(30통 분량)을 올려둔다. 중불에서 10분 쪄주기.
2. 불을 끄면 뚜껑을 열지 말고 그 상태에서 10분 뜸 들이기.
3. 소독한 유리병 (1.5리터 정도)에 좀 전에 쪄 둔 마늘을 넣고 꿀을 부어주면 된다. 사실 지인이 만든 거라, 꿀의 양은 확실히 모르지만 대략 800g 정도는 사용되었을 거로 추정한다.
이후 실온에서 2주 정도 보관 후, 냉장고에서 2주 보관한다. 그 뒤에 바로 먹지 말고 서 넉 달 지난 후 먹으면 훨씬 먹기 좋다. 참고로 위의 꿀마늘은 만든 지 8개월이 지난 것이다. 지인은 매년 이렇게 꿀마늘을 여러 병 만들어 놓고 완전히 숙성되면 먹는다고 한다. 꿀마늘을 만들고 바로 먹으면 매우 맵고 속이 쓰리기 때문에 절대 바로 먹으면 안 된다. 반드시 서너 달은 숙성 후 먹어야 한다.
꿀마늘 하루 섭취량
1회 1알씩, 하루 3회 꾸준히 먹으면 면역 강화에 최고다. 평소 이렇게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정도라 하니, 지인이 선물해준 꿀마늘을 미리 만들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꿀마늘 맛
8개월 숙성해서 그런지, 매운맛은 완전히 사라졌고 전체적으로 달다. 아무래도 꿀에 절인 영향이 크다.
중독되는 맛
달아서 그런지 한 알 먹고 뭔가 아쉬운 생각이 들어 한 알을 더 먹기도 했다. 사람은 아무래도 단 맛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지 않은가. 그렇다고 섭취량을 늘려서는 안 된다.
면역력 올리는 다른 방법
1.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기.
2. 되도록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단, 심장이나 신장 질환자는 적당량의 물을 마셔야 한다.)
3. 알리신 성분의 마늘, 비타민C가 많이 든 감귤류, 비타민D가 많이 든 표고버섯, 달걀노른자, 푸른 생선, 유산균,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든 홍삼, 면역세포 성분인 단백질 등을 꾸준히 섭취하며 관리하기.
4. 걷기 운동 필수.
5.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잠자기 (잠은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 공격능력을 향상한다.)
6. 목 겨드랑이 부근의 림프절을 하루 10분 정도 마사지로 풀어주기.
7. 화를 잘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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