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수홍과 윤정수 사이가 소원하다 못해 손절한 사이라는 루머가 돈다. 그들은 지난 'SBS 미운우리새끼'에 함께 출연하며 오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을 정도로 절친 사이였다. 하지만 박수홍의 개인사와 송사가 겹치면서 둘 사이가 예전만 하지 못하는 말들이 새어 나왔다.
22년 12월 23일 박수홍 결혼식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많은 하객들이 참석했다. 하지만 어디에도 윤정수의 참석 소식은 없었다. 특히 박수홍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윤정수가 아닌 '감자골 4인방'인 김국진, 김용만, 김수홍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고 했다. 게다가 결혼식 촬영 현장에서도 윤정수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박수홍 결혼식 사회자 및 초대가수
1부 사회는 절친인 개그맨 후배 손헌수가 맡았고, 2부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붐이 맡았다. 또한 초대가수로는 이찬원이 맡았고, 혼주석을 대신해 김수홍과 박경림이 박수홍의 손님을 맞았을 정도이다. 이외 방송인 강호동, 유재석, 조혜련, 차태현, 주영훈, 김국진, 김용만, 강수지, 최성국, 가수 김호중, 이연복 외 다수 방송인들 및 방송사 PD, 스텝, 기자 등이 참석해서 그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수홍의 입에서 나오지 않는 '윤정수'란 이름
박수홍의 소송진행 무렵부터 언론에 나선 이는 그의 후배 손헌수이다. 그는 박수홍을 대신해 인터뷰까지 나섰다. 자칫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를 수 있는데도 그는 박수홍을 도왔다. 이후 박수홍은 어느 프로그램에 나와도 '윤정수'란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호사가들은 소송이 진행되면서 박수홍이 윤정수에게 섭섭한 일이 생긴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여러 네티즌들 역시 그들의 우정에 금이 간 게 분명하다며 손절설을 제기했다.
한때는 윤정수의 모친 산소까지 함께 갔던 사이였건만...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박수홍은 윤정수의 모친 산소에 가서 벌초까지 도우며 윤정수를 지켜주겠다고 했다. 게다가 둘은 뭐든 함께 하던 사이였고, 심지어 박수홍이 술에 취하면 윤정수가 그의 집까지 데려가 방에 뉘일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아무리 프로그램상 짜인 각본이라고 해도 절친이 아니면 힘든 설정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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