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스킨. 로션 정도만 바르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매일 수분크림을 잘 챙겨 바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주위를 보면 다들 귀찮아서, 또는 굳이 수분크림을 매일 발라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수분크림
히알루론산과 같은 성분이 공기 중의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에 수분이 피부 표면에 머물도록 돕는다. 특히 수분크림은 습도가 높은 여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열로 손실된 수분 보충을 위함인데, 사실 여름에 수분크림을 바르면 열기로 인해 끈적임이 많을 때가 있다. 그래서 여름에는 유분감이 덜한 걸 일부러 찾아 쓴다.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동물 등의 피부에 많이 존재하는 생체 합성 천연 물질이다. 동물 등의 피부에서 보습 작용의 역할을 한다. 인간의 피부에도 존재하며 특히 지렁이의 피부에 많은 것으로 알렸다.
보습크림과 차이점
보습크림은 기본적인 수분 성분에 수분을 지키는 역할이 더해졌다. 보습크림의 주요 성분인 시어버터, 천연오일 등은 수분이 피부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돕는다.
시어버터
연한 노란색을 띠는 지방산 추출물로,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시어트리의 열매에서 추출된다.
크게 정제와 비정제로 나뉜다.
정제 시어버터
헥산계열의 화학약품인 벤젠 또는 페놀에서 추출하여 정제한 제품을 말한다.
즉, 정제 시어버터는 위의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시어트리의 씨앗을 통째로 녹여 액체상태에서 형성되는 지방산만 추출한다.
비정제 시어버터
화학적인 방법 없이 추울되는 시어버터이다. 하지만 비정제 시어버터는 불순물이 많이 있을 수 있으며, 특유의 향과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비정제 시어버터는 정제 시어버터와 달리 화학제품없이 시어트리 씨앗을 재래식으로 갈고 끓이면서 수분을 증발시켜 얻는다.
그 외 시어버터는 카카오버터의 대용품을 쓰인다. 우리가 흔히 먹는 초콜릿이나 쿠키 등에 첨가하면 상온에서의 질감을 보존하고 잘 녹지 않는다.
수분크림 종류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완전히 투명한 수분크림, 반투명한 유분을 살짝 함유한 수분크림, 불투명한 흰색 수분크림.
수분크림 선택법
피부 타입별에 맞게 골라야 한다.
지성피부; 유분이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투명한 수분크림이 적합하다.
중복합성. 지복합성 피부; 약간의 유분이 함유되어 있는 반투명한 수분크림이 적합하다.
건성. 중성 피부; 불투명한 수분크림이 적합하다.
수분크림 효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면서 튼튼한 피부 장벽을 가꿀 수 있다. 수분과 유분 밸런스는 피부를 탄탄하게 해 준다. 그래서 주분이 덜 질 수 있으며 피부 노화도 늦출 수 있다.
물론 가는 세월을 어떻게 붙잡겠냐만은 남들보다 좀 더 젊게, 또 되도록 노화를 늦춤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더 불어넣을 수 있기에 수분크림은 바르는 것이 좋다.
남자 수분크림
이젠 남자들도 가꾸는 시대이며 여기에 대한 거부감은 사라진지 오래다.
사실 화장품에 대해서 잘 모르면 전국에 쫙 깔린 올리브영 같은 곳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일단 남자 수분크림은 그 용도가 간편해야 한다.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복잡한 걸 질색하는 성향이 많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추천한다면, 수분 보습, 진정, 피조절, 미백, 주름개선 등을 한 번에 담은 올인원 수분크림이 적합할 것 같다. 스킨케어 후 이거 하나 바르면 출근 준비 끝!
여자 수분크림
대표적으로 비오템과 키엘 수분크림이 있다.
둘다 써본 결과 비슷한 결과물을 얻었으며 가격은 비오템이 더 비싸다.
물론 조금 더 저렴한 수분 크림은 많다. 그런데 지속력 및 피부 물광 효과는 위 두 제품이 제일 괜찮았다.
키엘 직구
'샵스프링'이라는 사이트에서 kiehl's를 검색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직구는 불가하다. 대신 아이허브 같은 배대지를 이용하면 좋은 찬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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