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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질병 및 의학

징그러운 감기 증상 내게서 떠나라!

by 민블민블 2022. 12. 6.

감기란 녀석은 마치 바퀴벌레 같은 녀석과 같다. 식구 한 명이 걸리면 연쇄적으로 걸리는 게 바로 이 감기란 녀석이다. 며칠 전 걸린 감기로 인해 집안은 마비상태가 됐다. 인류는 왜 감기 바이러스를 상쇄시키지 못하는가? 정말 매해 환절기나 겨울철은 그야말로 비상근무를 하듯 가족들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

 

증상

바이러스에 의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의 감염 증상을 말하며,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급성 질환 중 하나이다. 

 

다양한 감기 증상

재채기, 코막힘, 기침, 미열, 인후통, 두통, 근육통이 나타나며 대다수가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특별한 치료 없이도 저절로 치유된다고?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감기 기운이 있다 싶으면 미리 감기약을 복용하는 게 옳다고 본다. 며칠 전 감기에 걸린 나는 급히 약을 사서 먹었고 3일 만에 회복했다. 대게 감기는 평균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회복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심한 경우는 2주까지도 간다. 물론 나이 및 면역력에 따라 그 회복세는 다르다. 

 

감기에 걸린 첫날

첫날엔 미열이 났다. 전날 감기에 걸린 가족의 약을 사러 나갔다가 아무래도 이상한 낌새가 느껴져 내 약까지 구입했다. 저녁이 되자 미열에 이어 두통까지 생겼다. '감기가 분명하구나.'라는 생각에 약을 한 개 먹었다. 

 

둘째 날

밤새 고열에 시달렸다. 게다가 근육통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비몽사몽이 되었다. 일어나 겨우 죽 반 사발을 먹고 또 약을 먹었다. 따뜻한 물과 비타민C 파우더를 타서 몇 번 마신 뒤, 몇 시간 더 잤다. 그리고 일어났더니 50%쯤 회복세를 보였다. 그리고 저녁에 약 한 병을 더 먹었다.

 

셋째 날

상반신 근육통이 사라지고 하반신 쪽 근육통이 심했다. 열은 여전히 있었고, 기침 한 번 할 때 가래가 목에 들러붙어 그걸 뱉어주었다. 목에 가래가 꼈다는 것은 서서히 회복을 하고 있다는 증거였기에 되도록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최대한 가래를 뱉어내도록 노력했다. 그리고 아침이 되자 몸은 꽤 가벼워졌고, 열은 확 떨어졌다. 대신 삼일 동안 먹은 게 죽과, 뉴케어, 물이 전부라 기력이 없었다. 사실 입맛도 뚝 떨어졌고 소화도 잘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넷째 날

95% 회복세를 보였다. 더 이상 가래도 열도 없다. 다만 아직은 소화가 잘 안 된다. 그래도 입맛이 솔솔 돌아와 죽 대신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다. 대신 뉴케어도 함께 먹어주면서 잃었던 기력을 되찾는 중이다. 

 

이번 감기의 원인 중 하나

물론 가족한테 옮은 것도 있으나 근 일주일을 비타민C 파우더 복용을 안 했다. 몇 년을 잘 먹다가 꼭 게으름을 피우면 이런 사달이 난다고나 할까? 그렇다고 비타민C 맹신자는 아니다. 어쨌든 그런 이유도 있지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추론이다.

 

 

 

 

마무리

감기는 초반에 잡아야 한다.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먼저 비타민C 파우더를 2g 정도 물에 타서 먹고 몇 시간 후 같은 용량으로 또 한 번 먹어도 별다른 기미가 안 보이면 무조건 감기약을 사서 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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