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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티스토리 블로그 정체기를 맞다

by 민블민블 2023. 3. 17.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 수가 200개가 넘어가자 갑자기 정체기를 맞은 듯합니다. 몇 주나 지속되는 광고 크롤러 오류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그로 인한 수익 감소로 솔직히 블로그 할 맛이 안 납니다.

 

과연 포스팅 천 개를 쌓으면 방문자수도 어느 정도 붙고 수익도 좀 늘어날까,라는 의문도 자꾸 듭니다. '과연 이게 맞나, 수익성 블로그 운영에 재주가 없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짓누릅니다.

 

블로그는 나이를 먹어야 블로그 지수가 높아진다?

이 얘기는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꾸준한 활동, 즉 간헐적이라도 포스팅을 만들어야 합니다. 처음엔 과감한 도전, 즉 수익형 블로그로 꼭 성장하리,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던 제 자신이 좀 부끄럽네요. 첫술에 너무 배부터 불리려고 했나 봅니다. 

 

티스토리 몇 개를 만들어 운영을 하다 보니 쉽지 않습니다. 쳇 GPT의 무서운 성장세가 두렵기도 하고, 앞으로 저와 같은 블로거들은 쳇 GPT에 밀릴 확률이 큽니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취미로 설렁설렁할 거였으면 애초 네이버 블로그를 했을 겁니다.

 

혼란 & 갈등

즐기지 않으면 괜한 스트레스로 내 몸만 축낼 것 같습니다. 사실 전문적인 지식이 크게 없는 상태에서 경험치 부족은 굉장한 마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쓰지 않는 무언가를 쓰려고 여기저기 기웃대고 골몰할 때도 있지만... 역시 그것도 재주이며 노력인 것 같습니다. 자꾸 그럴수록 두통만 심해지네요.

 

 

결론

급하게 가려니 도리어 체할 뿐입니다. 누구는 하루에 열 개씩 포스팅하라고 하는데... 여러 개의 블로그를 살펴보니 포스팅 수가 많다고 방문자수가 많은 것도 아니더군요. 양질의 글과 확실히 차별적인 나만의 글이 있어야 블로그 생명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그다음 넋두리는 포스팅 500개에 도달했을 때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 다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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