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정보/일반 정보

한때는 드라이클라닝에 사용한 사염화탄소

by 민블민블 2022. 11. 30.

사염화탄소란?

탄소와 염소로 이루어진 화합물을 말한다. 분자식은 CCI4이다.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고 분자량이 큰 편으로, 독성이 아주 강한 물질로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 인화성은 없으나 어찌 됐든 강한 독성 물질이란 것은 변함이 없다. 이 물질은 간과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암의 발생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예기치 않게 사염화탄소를 흡입 또는 섭취했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

단시간 동안 흡입 시, 두통, 어지러움, 기도의 자극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중추신경 억제제로 작용하므로 고농도에 노출 시, 의식을 잃을 수 있을 정도로 독하다. 

장기간 동안 흡입 시, 간과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것은 물론 암을 유발할 수 있으며, 생식기관에 안 좋은 영향을 주며 이는 돌연변이원으로 작용한다.

 

 

 

사염화탄소-성질
출처; 물정보포털

 

 

사염화탄소 성질 및 특성

상온에서는 비교적 무거운 무색의 인화성이 없는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단 냄새, 아로마 냄새, 에테르 냄새가 나며, 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사염화탄소는 알루미늄을 제외한 금속을 부식시키는 능력이 없으나, 물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사염화탄소가 가수 분해되어 철, 구리, 니켈 등의 금속을 부식시킬 수 있는 강한 힘이 생긴다. 

 

용도

예전에는 드라이클리닝 용제, 윤활유 제거용 용매, 곡물 훈증제 및 구충제로 사용했으나, 독성이 심해 현재는 클로로플루오르카본 냉매의 제조 과정에 사용된다.

 

사염화탄소 역사

1839년에 처음 합성되었는데, 이때는 클로로포름을 염소화하여 만들어졌다. 이후 1893년 대략 54년 후, 이황화탄소를 사용하여 사염화탄소를 만드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최근 들어서는 메테인을 염소화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메테인과 염소를 반응시키면 사염화탄소를 클로로메테인, 디클로로메테인, 클로로폼과 얻을 수 있다. 이 반응은 액체상, 35도씨에서 자외선을 촉매로 하여 진행된다. 475도씨에서는 촉매 없이도 반응이 진행된다.

 

사염화탄소 사용 감소 추세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 등으로 생산과 사용이 1980년대 이후부터는 감소 추세이다.

 

반감기

강에서는 3~30일, 호수와 지하수에서의 반감기는 3~300일이다.

대기에서는 안정된 상태로 상주시간이 30~50년이나, 성층권에 이르면 가수 분해된다.

침전물에 흡착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사염화탄소 구매할 수 있는 조건

학교나 관공서 외 개인에게는 절대 판매할 수가 없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