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이자 개그맨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 씨의 법무법인 팀장 소식에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전공은 건축학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법무법인 팀장이 되었을까? 그런데 그녀가 취업했다는 법무법인이 세종이라는 말이 있어 자세히 알아봤다.
설마 법무법인 세종에?
그전에 국내 유명 로펌 순위를 알아봤다.
1. 김앤장 법률사무소
이곳은 워낙 유명하여 사실상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이다. 그만큼 사회에 영향력이 큰데, 이곳에 의뢰하면 승소는 거의 따놓은 당상이라는 말까지 돈다. 그만큼 위력도 크고 수수료 또한 크다. 한마디로 돈 없으면 이곳에 의뢰 못한다.
2. 법무법인 광장
이곳도 한동안 언론에 이름을 많이 올렸던 곳이다.
3. 법무법인 태평양
4. 법무법인 세종
5. 법무법인 화우
6. 법무법인 율촌
7. 법무법인 바른
8. 법무법인 대륙아주
9. 법무법인 동인
10. 법무법인 지평
사실상 유명 로펌은 일단 전관 출신 변호사들이 많이 포진해 있으며, 유능한 변호사들을 위주로 채용하고 있으니, 소송 사건에서 확실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요즘 떠오르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국내 로펌 4위에 이름이 올려진 이곳은 변호사 신영무에 의해 1981년 개인사무소를 시작으로 97년에 법무법인 세종으로 전환했다. 550여 명의 국내 및 외국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특허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로 금융, 인수합병, 부동산, 건설, 국제통상, 관세, 지적재산권 등 약 20개의 분야별 전문 그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이후 중국인민공화국 기업 간 교류에 관한 법률 및 경영 자문을 꾀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 경기 판교, 북경, 상해, 베트남 호찌민, 하노이 등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사실 주변을 보면 법무법인보다 법률사무소가 더 친근할 정도로 많이 있다. 대체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은 무슨 차이인가?
대략 구성의 차이를 말한다. 법률사무소는 1인 운영이 아닌 여러 명이 함께 운영하더라도 '법인'이 아니라면 법률사무소로 불린다. 한편 법무법인은 3인 이상의 대표자로 구성된 법인사업체로, 즉 등기소에 등기가 된 법인사업체를 말한다.
그런데 얼마 전 법무법인 팀장으로 취업한 방송인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 씨가 화제다. 법률사무소도 아닌 법무법인에 게다가 경력도 없는데 팀장이라는 직함을 받았다고 하니 당연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오잉? 법무법인 세종이 아니었네? 확인해 보니 그녀는 '법무법인 존재'에 취업했다. 직함은 팀장인데, 건축학 전공과는 다른 업무를 맡은 거로 보아, 아마 그동안 가짜 뉴스 및 악플로 인한 고통을 겪으며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할 듯 보인다.
특히 그녀가 일하는 곳은 그동안 남편 박수홍과 자신을 위해 애써준 변호인들이 있는 곳으로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는 엄청난 마케팅 효과가 있는데, 사실 그녀가 그곳에 취업하고 나서야 그곳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이 계기로 '법무법인 존재'의 성장이 눈에 띌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