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비교해 봤더니, 놀라운 사실 하나 발견!
운전하면서 무사고 낸 사람들 비중보다 작은 사고나 교통 위반으로 범칙금이나 과태료를 낸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교통법규 위반이나 사고 등으로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할증 비율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여러분들은 알고 계십니까?
작은 위반이나 사고로 인해 날아온 범칙금 또는 과태료 예시
범칙금 30,000(대신 벌점은 0점)
과태료 32,000원 (사전 납부로 20% 감경 / 사전납부 경과 시 40,000)
이럴 경우, 대부분 벌점도 없고, 심지어 과태료보다 싸니 범칙금으로 낼 것이다. 하지만 이에 따른 차후 내가 내야 할 자동차보험료가 달라진다는 사실! 즉 벌점도 피하고 일 이만 원 아끼려다가 자동차보험료를 5~10만 원 더 낼 수 있다. 아래는 삼성화재를 기준으로 한 자동차보험금 할인, 할증 비율을 안내했다.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자동차보험금 할인, 할증 비율
위반 내용 및 보험금 할증 비율 안내
위반 없음; 할인
기본법규 위반 또는 사고; 0%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2~3회; 5%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4회 이상; 10%
음주운전 1회; 10%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4회 이상, 음주운전 1회; 15%
음주운전 2회 이상; 15%
무면허, 뺑소니; 20%
물론 위 사항은 삼성화재이며, 보험사마다 할인 및 할증 비율은 다르다는 점을 다시 한번 얘기한다. 타사의 자동차보험료 비교를 굳이 하지 않은 점은 일반적인 경우를 대입하더라도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속도위반 횟수에 따라 할증 비율이 다르다. 위반 없이 할인받던 사람이 법규 위반이나 사고를 일으켰을 시, 범칙금은 과태료와 달리 교통 법규 위반 사실이 보험개발원으로 전달돼 자동차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호. 속도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 교통 법규 위반 횟수가 2~3회이면 보험료가 5%, 위반 횟수가 4회 이상이면 10%가 할증된다. (2021년 2월 1일 기준)
이유는 보험사는 이 기록을 가지고 할증을 매기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고로 과태료로 내는 게 훨씬 이득이다. 즉 벌점이 없어도 과태료를 내는 게 좋다. 괜히 벌점 없다고 범칙금으로 냈다가 자동차보험료가 오를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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