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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식재료 정보

스파게티 종류가 의외로 많네? 내가 아는 스파게티 종류는 딱 네 가지다. 대체로 대중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비롯하여 크림 스파게티, 해물 스파게티, 로제 스파게티 등이다. 그 외의 스파게티는 이름도 어렵고 또 자주 해 먹지 않으니 사실 잘 모른다. 늘 먹는 건 토마토와 로제 스파게티 이건 시중에 파는 소스들 영향도 있지만, 가장 무난하고 입에 맞는 소스라 그런지 스파게티를 해 먹는 날은 꼭 이 두 가지에서 선택한다. 사실 요즘에는 로제 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로제 스파게티를 해 먹는 편이다. 하지만 시중 소스만으로 면과 함께 볶아내면 맛이 없다. 그래서 늘 마늘과 살짝 데친 토마토와 양파를 다져서 소스에 함께 볶아줘야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스파게티 면을 다 먹고 나서 남은 소스 활용 딱 1인분의 소스가 남아 이걸 어.. 2022. 12. 20.
어묵하믄 부산어묵 아인교? 어묵 하면 부산어묵을 알아준다. 이유는 국내 최대의 연근해 수산물 위판장인 부산 공동어시장에서 나오는 신선한 수산물을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인데, 해방 후 일본에서 남기고 간 어묵 생산기술과 인력이 부산어묵의 뿌리가 됐다고 알려졌다. 어묵 3파전! 부산어묵 다음으로 삼진어묵, 고래사 어묵이다. 특히 삼진어묵과 고래사 어묵은 어묵탕용으로 유명하다. 사실 세 가지 중 어떤 게 가장 맛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고래사 어묵이었다. 부산어묵으로 만든 어묵볶음 마트에 갔더니 고래사어묵은 보이지 않았다. 솔직히 동네에는 거의 부산어묵과 삼진어묵이 매대를 거의 다 차지했다. 아무래도 고래사 어묵은 주소지가 부산이고 매장도 부산 중심으로 퍼져있는 것 같아 서울에서는 온라인몰에서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묵볶음 만.. 2022. 12. 19.
2분 컷! 고추장 멸치볶음 레시피 간단한 고추장 멸치볶음 레시피 공유합니다. 어차피 맛은 다 비슷할 것으로 생각해서 뭔가 특별한 맛을 원하신다면 아이코... 잘못 찾아왔습니다. 저는 초간단 레시피로 만든 멸치볶음을 소개할 겁니다. 2분 컷으로 초간단 요리를 위한 초석 밑반찬은 재료 손질이 번거로울 뿐이지, 실제 요리시간은 꽤 짧습니다. 그중에서 멸치볶음은 진짜 재료 손질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버는 느낌입니다. 물론 중간 크기의 멸치볶음을 하신다면 멸치 똥은 필수로 떼어줘야겠죠. 저는 그래서 소멸치로 준비했습니다. 똥을 떼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이지요. 고추장 멸치볶음 레시피 재료 멸치 300g / 기름 / 고추장 1T / 물엿 2T 부재료 통깨, 참기름 1. 소멸치 or 중멸치를 달궈진 프라이팬에 40초 정도 휘저어준다. (불은 중약불.. 2022. 12. 19.
도라지 무침 쌉싸름하지만 맛있다 겨울철 식재료는 무궁무진하다. 다만 겨울철이라 밖에 장 보러 다니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정말 발품 팔면 시장에서 여러 식재료를 살 수 있다. 결국 부지런해야 뭐든 좋은 걸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도라지는 배랑 함께 달여먹으려고 샀었는데, 한 팩이 남아서 살짝 데쳐서 무쳐봤다. 그런데 의외로 반응이 괜찮아 도라지를 또 구입했다. 도라지 무침의 그 쌉싸름한 맛은 중독이었다 원래 쌉싸름한 반찬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심한 독감에 걸리고 나서부터 면역력에 좋다는 음식은 다 챙겨 먹게 된다. 나름 그 전에도 챙겨 먹는다고 했으나 솔직히 반찬은 죄다 비슷한 걸 올렸었다. 하나 이번 기회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도라지 무침은 입맛을 살리는데 꽤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이다. 도.. 2022. 12. 17.
시금치 된장국을 만들었으나 깜박해서 한 발 늦어 사진을 못 찍다 겨울철 시금치가 영양도 많고 맛도 좋아 시금치 된장국을 끓여봤는데, 이놈의 깜빡 증상에 사진을 못 남겼다. 아쉬운 대로 마켓 컬리에서 주문한 기록을 캡처해서 올려두지만, 솔직히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어 헛웃음이 나왔다. 맑게 끓인 시금치 된장국 마치 시레기국같은 느낌이다. 쌀뜨물에 된장 좀 풀어서 끓여주면 더없이 시원하다. 고춧가루 약간 풀어주면 좋긴 한데, 현재 가족들의 소화흡수 능력이 살짝 떨어진 상태라 고춧가루 넣기는 생략했다. 시금치 중에 으뜸인 포항초 포항초는 11월부터 3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계절 식품이다. 물론 품종개량 및 재배기술의 발달로 시금치는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채소이다. 하지만 포항초는 눈바람을 이겨낸 노지 채소이기 때문에 그만큼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마치 사람과 비교하면.. 2022. 12. 17.
배 도라지를 달여봤습니다 감기는 다 나아도 기침은 멎지 않았다. 마치 간헐적 기침이라고나 할까? 게다가 밖에 잠시 나갔다 와도 또다시 시작되는 기침에 두 손 두발 다 들었다. 솔직히 기침에 잘 듣는 약을 먹어도 효과는 별로였다. 결국 감기는 최소 7~10일이 지나야 어느 정도 낫는다고 봐야 하며, 기침은 기본 2주에서 3주 정도 지나야 완전히 떨어진다. 하지만 기침으로 인해 폐렴의 위험이 있기에 되도록 양약제보다는 천연으로 관리를 하는 게 좋을 듯했다. 기침에 특효인 배도라지 예전에는 배의 속을 파고 그 안에 꿀과 도라지를 넣고 만든 배 찜이 괜찮았다. 하지만 가족 전체가 먹을 거라 배도라지를 달여 먹기로 했다. 그게 더 가성비가 좋다. 누구는 배와 도라지에 생강도 추가한다고 했으나, 나는 제외했다. 이유는 배와 도라지만으로도 .. 2022. 12. 13.
깻잎 요리 이렇게 간단했어?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따라 해 본 깻잎 요리. 너무 간단해서 설마 하는 심정으로 만들었는데 결과는 성공이다. 대성공까지는 약간 부족한 맛이긴 한데, 시간적으로나 효율적으로 따졌을 때는 대성공이다. 사실 레시피만 봤을 때는 안 짤까? 하는 생각이 앞섰다. 일단 시도해보는 게 중요. 의심만 하다가는 시도도 못 할 뿐만 아니라 당연히 그 맛을 알리도 없을 테니 일단 시도해봤다. 우리 집은 중멸치를 살짝 볶아 깻잎에 넣어준다. 이렇게라도 해야 멸치를 먹기 때문이다. 재료 깻잎 40장 기준 양념 간장 10T / 맛술 3T / 고춧가루 3T / 설탕 3T / 매실액 2T / 다진 마늘 2T / 액젓 1T / 홍고추, 파, 양파 모두 다져서 넣기 (적당량) 초간단 레시피 세척한 깻잎 40장을 준비한다. 반찬통에 깻잎을.. 2022. 12. 12.
백도 복숭아와 황도 복숭아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나의 최애 과일은 단연 복숭아이다. 특히 백도 복숭아는 환장할 정도로 좋아해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내게 복숭아 귀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나의 복숭아 사랑은 대단했다. 그래서 어릴 때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했었다. 물론 지금은 돈 많은 사람을 부러워하지만. 왜냐면 복숭아든 뭐든 농사꾼의 고됨을 알기에 철없던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 백도 복숭아 껍질과 과육이 하얗고 붉게 물들어가는 복숭아로 당도가 높다. 완전히 익으면 과육이 많아지는 특성이 있다. 겉은 살짝 말캉말캉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황도 복숭아 껍질과 과육이 노란색을 띠며, 백도보다 말랑한 품종이 많고 당도 또한 높다. 속은 대체로 말랑말랑하고 부드럽다. 황도가 탄생하게 된 배경 황도 복숭아는 사실 백도의 유전자 돌연변이로 생겼.. 2022. 12. 2.
반찬하기 애매할 때 계란 요리가 최고! 딱히 할 반찬이 없다면 계란 요리를 추천한다. 사실 한국 사람이라면 냉장고에 김치류 하나쯤은 있을 거로 본다. 그러니 김치에 어울릴 만한 다른 반찬 계란 및 스팸, 김만 있으면 솔직히 훌륭한 한 끼가 아닐까 싶다. 오늘 저녁 메뉴는 이런 기본적인 반찬에 곁들일 계란 요리로 뭔가 갖추어진 느낌을 주려고 한다. 계란 요리 종류 계란 프라이 가장 간편하다. 기름 살짝 두르고 계란 한 알 톡톡 깨서 프라이팬에 깔아주면 된다. 단 오래된 계란은 노른자가 잘 터지기 때문에 유통기한 안에 해치우기 바란다. 중 약불에서 익혀주면 몇 분 안에 완성된다. 계란찜 사실 계란찜은 퍽퍽하지 않아야 한다. 촉촉하면서도 꽤 부드러운 계란찜은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는 것보다 뚝배기에 계란찜 재료를 넣고 조리하는 게 더 맛있다. 정성과..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