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연골의 퇴화와 재생 연골은 연골세포와 연골기질로 구성된 동물의 조직으로 근골격계 전체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뼈에 비해 단단하지 않은 섬유성 결합조직이다. 관절에서는 두 개의 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발생 초기에는 임시적으로 뼈대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연골의 중요성 충격을 경감해주는 기능이 대표적으로 무릎 관절과 같이 높은 부하가 가해지는 부위는 연골만으로는 부족해서 두 연골 사이에 윤활액이 들어있다. 윤활유는 비뉴턴 유체로서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발목을 접질렸을 경우 외상으로 손상되면 발목 부위가 붓고 조이는 통증이 뒤따르며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잘못된 걸음걸이를 재활 치료하지 않으면 발에 영구적인 장애를 가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퇴행성 디스크 척추뼈 사이에도 .. 2022. 11. 4. 여름에는 수육을 겨울에는 수육탕이 제격 한국인이라 그런가? 날이 차가워진 이맘때는 국이나 탕이 당긴다. 특히 겨울철에는 수육, 특히 수육탕이 입맛을 자극한다. 사실 수육은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잡내가 나지 않게 여러 재료를 넣고 잘 삶아내면 90%는 해낸 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수육탕은 다르다. 탕은 '국'의 높임말로 곰탕, 설렁탕, 갈비탕 등 조리할 때 사용한 재료를 먹을 수 없는 것도 있다. 또 국과 달리 상에 올린 뒤에 소금, 파 등의 부수적인 양념이 가미될 수 있는 게 탕의 특징이다. 그래서 삶아 내어 물기를 뺀 수육보다 더 정성이 들어가는 게 수육탕이다. 사실 탕 종류는 정성이 90%로 조리 시간 및 재료 등이 많이 들어간다. 솔직히 수육은 직접 만들어봤으나 수육탕은 집에서 안 만들어봤다. 엄두가 안 나 결국 반조리 식품을 사 먹.. 2022. 11. 3. 화이자 RSV vaccine 연내 출시 임박 소식 화이자(Pfizer)는 22년 RSV vaccine에 대해 올해 FDA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얼마 전 미국 전역에서 신생아들에게 퍼지고 있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인 RSV에 대한 방안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RSV는 일반적으로 경미하고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지만, 특히 노인과 유아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대상자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다. 화이자가 연내 출시 계획 중인 RSV 백신은 임산부에게 투여된 후 태반을 통과하여 출생 후 아기를 보호하는 항체를 만든다. 화이자 측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에 기초하여, RSV 백신이 이번 겨울 기간 동안 RSV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굉장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의 잠재력을 제공할.. 2022. 11. 3. 3분 만에 밑반찬 후다닥 만들기 매일 밑반찬 만들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가끔은 반찬 가게에서 밑반찬을 사 먹기도 한다. 맛은 대중들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정도로 무난하다. 하지만 사 먹는 밑반찬은 입맛에 맞지 않아서인지 얼마 후면 질린다. 편리하고 간편해서 사 먹기는 하나, 결국 그 시간이 오래가지 않는 단점이 있다. 각자 입맛이 다르니 어쩔 수 없는 일. 그래서 집에 있는 식재료로 밑반찬을 간단히 만들어봤다. 냉장고에 있는 가지와 호박으로 각각 볶음 요리를 했고, 시금치는 데쳐서 무쳤다. 맛은 그냥저냥 먹을 만했다. 가지 볶음 딱 두 개가 있어 세척 후 세로로 이등분 후 반달 모양으로 잘라줬다. 기름에 볶아주다가 약간의 소금, 진간장 2스푼, 맛간장 1스푼, 마늘, 설탕 1 티스푼 넣어준 뒤 좀 더 볶아준다. 적당히 익었으면 참기.. 2022. 11. 3. 마스크에서 방출하는 VOCs란 무엇인가? 마스크를 쓸 때마다 냄새가 많이 나 머리가 아프기도 했다. 이런 마스크에서 VOCs란 물질이 방출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그동안 마스크를 쓸 때 포장비닐을 뜯자마자 바로 쓸 때가 많다. 하지만 그때마다 냄새가 많이 났다. 사실 강도 차이일 뿐 냄새는 다 났었다. 하지만 냄새의 원인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원래 마스크는 다 냄새가 나겠거니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쓰는 마스크에서 VOCs란 물질이 방출된다고 한다. VOCs란 휘발성 유기화합물(Volatile organic compound)로 유기화합물 중 상온에서 기화되는 특성을 가진 화합물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상온은 섭씨 0도 이상 섭씨 40도 이하를 이야기한다. 비점(끓는점)이 낮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되는 기체. 액체상 유기 화.. 2022. 11. 2. 베타글루칸과 보리 건빵 보리에 함유된 베타글루칸은 곡류, 세균, 균계의 세포벽에 자연적으로 β-D-글루코스 다당류 그룹을 구성하며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보리는 사실 소화가 너무 잘 되지만 장 내 가스를 유발하여 현재 우리 식단에는 보리밥보다 쌀밥을 더 선호한다. 이런 보리를 많이 섭취하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이 보리를 어떻게 하면 쉽게 접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보리 건빵이 생각났다. 건빵 하면 가장 먼저 별사탕이 떠오른다. 이어 목이 턱, 하고 막힐 것 같은 텁텁함도 떠올려진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건빵은 그 예전의 그 묵직한 맛이 아닌 바싹한 식감에 맛도 좋다. 특히 보리 건빵이 그렇다. 하지만 보리 건빵이라고 .. 2022. 11. 2.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로 이어질까 두렵다면? 과연 가족 간 계좌이체가 증여로 이어질까? 대부분의 가족들은 자주 가족 간 계좌이체를 하곤 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 없이 이체했다가는 자칫 증여로 간주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족 간 계좌이체도 세금을 물 수 있다? 있다. 물론 모든 계좌이체 건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증여로 추정이 될 수 있는 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과 금액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상증세법 제46조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치료비, 피부양자의 생활비, 교육비는 원칙적으로 증여세를 비과세 처리한다. 여기서 피부양자 생활비는 용돈도 포함된다. 그럼 사회통념상 금액의 기준은 어떻게 되나? 예로 대학생 자녀에게 한 달에 30~50만원의 용돈을 준다는 개념. 하지만 한달에 용돈을 천만 원, 오천.. 2022. 11. 2. 체했나요? 소화환 드셔 보세요~ 어릴 때는 소화 능력이 좋아 행여 체했어도 소화제 먹고 금세 나았는데, 나이 든 요즘에는 체하면 큰 고생 한다.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소화제나 정로환 등의 약제도 잘 듣지 않는다. 어설픈 체기 역시 이 약제로는 어림도 없다. 어느 날 집의 어른 한 분이 한방 병원에 가셨다가 소화환 한 통을 처방받아 오셨는데, 약간의 체기는 물론 강력한 체기에도 소화환만 먹으면 확실히 나아진다고 하셨다. 소화환이 뭐야? 처음엔 소화제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한약재로 만든 환이 소화환이었다. 그 때문에 가족 중 탈이 나면 꼭 소화환을 먹는데, 마치 그 생김새로 토끼똥 같았다. 한번 먹을 때 보통 20~30알을 먹어야 하는데, 약한 체기는 한 번 먹으면 되는데 강한 체기는 2~3회 더 먹어줘야 완전히 .. 2022. 11. 1. 신장 기능을 나타내는 eGFR 수치의 중요성 만성 신부전증, 즉 만성 신장병을 앓는 환자들의 식사 근력 저하인 사코페니아를 막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 기사가 있다. 사코페니아(Sarcopenia)는 근육이란 뜻의 사코(Sarco)와 부족 또는 감소를 뜻하는 페니아(penia)가 합쳐진 근감소증을 말하며, 노화 등 다양한 이유로 골격근이 비정상적으로 줄거나 약해져 신체활동이 원활치 않은 상태를 말한다. 심한 경우 장애에 이르고 사망 위험도 높은 질병인데, 일반적으로 40세부터 근감소증이 시작되며 근육 손실률은 매년 1% 정도로 알려져 있다.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단백질이 너무 많으면 신장 부담이 증가하고 질병의 진행이 이어진다. 따라서 식사에 포함되는 단백질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만, 단백질의 섭취 제한을 하면 근육의 기초가 되.. 2022. 11. 1. 이전 1 ··· 32 33 34 35 36 37 다음